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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Soccernews 2026-11-02 20:56:41
제 목 "LEE, 예전 같지 않아" 韓 '대표팀 에이스' 이재성, 충격 혹평! "파괴력 보여주지 못해"...아시안컵 앞두고 비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표팀의 핵심인이재성(마인츠 05)이 현지 매체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트리뷰나' 독일판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가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인츠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DFB 포칼에서 VfL 보훔에 0-2로 패하며 탈락한 데 이어,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와의 경기에서도 1-4로 완패했다.

시즌 초반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던 마인츠로서는 충격적인 결과다.

결국 구단 수뇌부까지 나서경기력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니코 붕게르트 디렉터는 엘버스베르크전 이후 "경기장에 있는 선수 중 두세 명만이라도 주변의 부진에 휩쓸리지 않는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는 경기장에 나선 11명 모두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고 주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두세 명의 선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그동안 마인츠에서 이러한 역할을 맡아온 선수들은 사노 가이슈와 나딤 아미리였다. 그러나 두 선수 역시 최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미리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보훔과의 포칼 경기에 결장했다. 이후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8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좌 사노 가이슈, 우 나딤 아미리

이에 우르스 피셔 감독은 "그는 선발로 나설 만큼 충분히 몸 상태가 좋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출전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문제는 아미리와 사노뿐만 아니라 다른선수들 역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필리프 음베네와 슈테판 포슈는 엘버스베르크전에서 좋지 못한 하루를 보냈다. 포슈는 후반 추가시간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장 실반 비드머와 공격 자원 이재성 역시 아직 예전과 같은 공격적인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성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평가다. 어느덧 마인츠에서 6년째 활약하고 있는 그는 179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은 다소 아쉽다. 특히 보훔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진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이재성의 나이도 어느덧 34세다. 그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꾸준히 활약해 온 만큼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시기다.

물론 최근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런흐름이 길어진다면 대표팀 입장에서는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다.

이재성은 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풍부한 경험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과 공격 2선을 오가며 공수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실제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른 지난 9~10월 A매치 4연전에서도 베네수엘라전을 제외한 3경기에 출전하며 여전한 입지를 과시했다.

더욱이 대표팀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약 두 달 뒤에는 아시안컵이라는 중요한 무대까지 기다리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이재성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그가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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