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전반전부터 악재가 겹치며 위기에 직면했다. 주장 애런 롱이 머리 부상으로 출혈을 일으키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수비진마저 흔들리며 순식간에 2실점을 헌납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LAFC는 2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스코어는 0-2. LAFC의 사비 타미리트 임시 감독은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에디 세구라-애런 롱-라이언 포티어스-세르지 팔렌시아가 수비벽을 세웠다. 3선은 이고르 제주스-마티외 슈아니에르가 맡았으며, 2선에는 레오 발타-손흥민-아르민도 지프가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드니 부앙가가 미네소타의 골문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미네소타의캐머런 놀스 감독은4-4-2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드레이크 캘린더가 수문장으로 나섰으며, 백포라인은셰리온 발레리우스-헤페르손 디아스 -모리스 더간-앤서니 마캐닉이 구성했다. 중원에는 토마스 창칼라이-넥터리어스 트리안티스-오웬 진-마우리시오 곤잘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투톱에는호아킨 페레이라-켈빈 예보아가 나섰다.  전반 12분변수가 발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 경합 후 착지하던 롱이 뒷걸음질 치던 더간의 축구화 스터드에 머리를 찍혔다. 출혈과 함께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불행 중 다행히도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고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전반 20분, 부앙가가 전방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넣었지만, 볼이 다소 길게 흐르며 디아스에게 차단됐다.  위기를 넘긴 미네소타는 곧바로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페레이라가내준 컷백을 쇄도하던 예보아가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발끝에 닿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 28분, 발레리우스가박스 안으로 길게 던져넣은 스로인을 LAFC 수비진이 머리로 걷어내자, 흘러나온 볼을 페레이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맞은 LAFC는 손흥민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반 32분 지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헛다리짚기 페인팅으로 디아스를 벗겨낸 뒤 예리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캘린더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이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미네소타는 LAFC의 추격 의지를 곧바로 꺾어버렸다. 전반 33분 높게 띄운패스를 예보아가 포티어스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내며 머리로 떨궈줬고, 이를 발레리우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추가 골까지 뽑아냈다. 이후 LAFC는 추격 골을 뽑아내기 위해 전반 막판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분전했으나, 주어진 추가시간 동안 끝내 미네소타의골문을 열지 못하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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