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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06-27 23:03:38
제        목   안산 이상민, K리그2 최고로 향한다 "전경기 풀타임이 목표"



[스포탈코리아=안산] "이상민은 모두 선호할 선수다. K리그2 최상위 레벨이다."

안산 그리너스 김길식 감독의 이상민을 향한 평가는 한결 같다. 이상민이 데뷔골로 믿음에 보답했다.

이상민은 27일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서 펼쳐진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멋진 대포알 슈팅으로 5년을 기다린 프로 데뷔골을 맛봤다.

이상민은 고려대학교 시절인 2016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듬해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수원FC 임대 시절을 포함해 4년 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짧게 중용됐지만 입지를 굳히는데 실패했다.

이상민은 올해 고심 끝에 안산행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주 성공적이다. 이상민은 김길식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리그 18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상민은 안산 중원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선에서 최전방으로 연결할 패스 루트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안산은 이상민을 통해 공격을 풀고 있다. 3개의 도움으로 공격 전개 능력을 보여준 그는 빼어난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는 열성도 과시한다.

김길식 감독이 이상민을 핵심으로 판단한 이유다. 그는 "K리그2에서 가장 선호할 선수다. 체력, 활동량, 투쟁력, 기술까지 모두 좋다. 경기 운영만 조금 다듬어지면 충분히 K리그2에서 최상위 선수라고 본다. 그래서 교체도 하지 않고 전경기 뛰게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드디어 하나 남은 목표였던 데뷔골도 터뜨렸다. 27일 부천을 상대로 원더골을 뽑아낸 그는 "잘 들어가서 나도 놀랐다"며 "요새 동료와 코치 선생님들이 골 넣을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진짜로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5년차인데 데뷔골이 늦게 나왔다"라고 수줍은 듯이 웃었다.

지난 4년 동안 뛰지 못했던 한을 마음껏 풀고 있다. 이상민은 "힘들지만 영양 섭취와 같은 부분도 많은 출전을 통해 배우고 있다"며 "감독님께서 동계훈련부터 밸런스와 운영 능력만 보완하면 K리그2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믿음에 꼭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목표는 전경기 풀타임 소화. 필드플레이어가 이를 달성하려면 철인의 체력 못지않게 영리한 카드 관리가 필수다. 그는 "오늘 파울 한 번 했는데 카드를 받았다. 경고가 3개인 것 같은데 조금 더 노련하게 관리해야 할 것 같다"며 "꼭 올 시즌 5골 5도움과 전경기 풀타임을 달성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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