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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5-05 19:00:43
제        목   [이슈 포커스] 中 막대한 자금력, 이젠 빅클럽 에이스까지 흔든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중국의 막대한 자금력이 유럽 내 빅클럽의 에이스들까지 노린다.

유럽 무대에서 뛰던 선수들이 중국으로 가는 건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왕년의 스타였던 디디에 드로그바가 2012년 상하이 선화에 진출했던 게 그 예다.

하지만 작년부터 분위기가 변했다. 선수 생활의 전성기인 20대 중후반 선수들이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알렉스 테세이라(27)는 유럽 명문 구단 리버풀, 첼시의 구애를 버리고 장쑤 쑤닝과 손을 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첼시 미드필더였던 하미레스(30, 장쑤) 오스카(25, 상하이 상강), AS 로마 윙어 출신 제르비뉴(29, 허베이 화샤 싱푸)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학손 마르티네스(30,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도 있다.

중국으로 이적한 선수들의 공통점이 있었다. 원 소속 팀의 명성이 내로라하는 명문이 아니었거나 빅클럽에서 뛰어도 팀 내 입지가 굳건하지 않은 이들이었다.

요즘은 이마저도 깨질 분위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대표 구단인 아스널, 첼시의 에이스들이 중국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메수트 외질(28)과 디에고 코스타(28)의 이야기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외질은 최근 아스널과 재계약 문제로 잡음이 생겼지만,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코스타 역시 스페인 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건 물론, 리그 19골 7도움으로 EPL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일단 외질의 중국 이적은 일단락된 듯하다. 그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중국의 제의는 유혹적이었다. 그러나 돈보다 우승이 더 중요했고, 축구에서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잔류에 무게를 뒀다.

코스타의 경우는 아직 물음표다. 현지에서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정보에 따르면 톈진 콴잔은 이번 여름 코스타 영입을 자신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톈진이 “코스타와 이적에 대한 의견을 나누지 않았다”라고 부인했지만, 계속해서 구체적인 이적료와 주급 등이 거론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소문에 그치는 분위기지만, 이번 이적설은 중국의 막대한 자금력이 명문 구단의 에이스를 흔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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