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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6-01 00:08:06
제        목   [세리에 이슈] 밀란의 플랜A, 반드시 돈나룸마를 잡아라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AC 밀란이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18) 재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밀란의 플랜A도 돈나룸마의 재계약이다.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전설 잔루이지 부폰을 이어갈 적임자다. 어린 나이에 밀란의 골문을 책임졌고, 2015년 16세 8개월의 나이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연소 골키퍼 출전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파올로 말디니가 세운 밀란 최연소 50경기도 돈나룸마 장갑 아래 무너졌다.

이후 디에고 로페스를 밀어내고 밀란 넘버 원 수문장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출전해 49실점을 기록했다. 밀란이 유벤투스를 꺾었던 수페르코파에서도 돈나룸마의 동물적인 선방이 빛났다.

밀란에서 활약은 유럽 다수 클럽의 눈길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이 돈나룸마에게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까지 돈나룸마를 주시했다.

관심이 커지자 밀란이 칼을 빼 들었다. 돈나룸마에게 4년 재계약과 연봉 4백만 유로(약 50억원)를 제안했다. 릴리즈 조항도 추가했다. 조건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다.

이유는 계약 기간에 있다. 돈나룸마는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밀란과 계약이 끝난다. 밀란이 올해 안으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 계약으로 내줄 위기에 처한다. 릴리즈 조항을 걸어서라도 돈나룸마를 지키려는 계획이다.

밀란 마르코 파소네 회장은 돈나룸마 재계약을 플랜A라 칭했다. 그는 “우리는 돈나룸마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우리의 생각을 말했다. 만약 돈나룸마가 떠난다면 플랜B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드시 지키고픈 밀란이지만 만약은 존재한다. 돈나룸마가 거대 자본에 흔들리면 막을 방도가 없다. 지난 3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돈나룸마 영입에 1억 3000만 파운드(약 1,821억원)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물론 맨시티의 돈나룸마 영입은 루머다. 맨시티는 벤피카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 영입에 근접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맨시티 외에도 거대 자본 클럽이 많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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