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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6-08-05 23:44:08
제        목   [이슈 포커스] 메시의 아르헨티나 복귀, 한 달 남지 않은 ‘골든 타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계가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 대표팀 복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시의 입장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으며,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6월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준우승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전 감독 사퇴로 공석인 자리에 에드라르도 바우사를 선택하며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메시의 대표팀 복귀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비롯해 3년 동안 메이저 대회 준우승에 그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메시의 은퇴에 아르헨티나는 비상이다. 세계 최고 공격수로 불리고 있는 메시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 아르만도 페레스 임시회장을 비롯해 바우사 신임 감독이 가장 우선시 할 일을 메시 복귀 설득으로 꼽을 정도다.

가장 큰 문제는 메시를 설득시킬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9월 1일(현지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우루과이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루과이는 현재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남미 지역 선두를 달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11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번 남미 지역 예선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4.5장이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두고 7개 팀이 승점 4점 차 내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콜롬비아와 칠레의 선전과 브라질의 부진으로 평준화가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3위에 있으나 언제 밑으로 처지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았고, 변수가 많은 남미 팀들 특성상 긴장할 수밖에 없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으려면 반드시 메시가 필요하다. 골은 물론 세트피스, 전진 패스, 킥 등 득점은 물론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의 공격을 살려주는 최고의 공격수다. 메시의 유무가 아르헨티나 공격을 좌우할 정도다.

우루과이전까지 남은 시간은 27일. 명단 발표하고 훈련 준비까지 하려면 더 짧다. 메시를 설득시키고 복귀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서 더 다급해 지고 있다.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디아리오 올레’는 5일(한국시각) “에드가르도 바우사 신임 감독이 메시를 대표팀 복귀 설득을 준비 중이며 우리는 이번 여름 메시의 복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속적인 설득이 메시의 마음을 이미 돌려 놓은 건지 모른다.

바르셀로나뿐 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에도 절대적인 존재 메시. 한 달 도 채 남지 않은 ‘골든 타임’동안 메시의 마음을 돌려 놓을 수 있을까? 메시의 복귀 소식이 늦어지고, 시간이 점차 줄어든다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행에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시간은 무심히 흘러갈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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