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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5-20 00:23:48
제        목   [FA컵 프리뷰] 지면 ‘무관’, 첼시 vs 맨유 자존심 건 배수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끝났지만, FA컵 트로피를 건 마지막 승부가 남았다. 지면 무관으로 남아야 하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지막 피 튀기는 승부가 다가오고 있다.

맨유와 첼시는 20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리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양 팀은 올 시즌 현재까지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EFL컵(리그컵) 우승에 모두 실패했다. 남은 건 이제 FA컵 밖에 없다. 올 시즌 무관으로 끝낼 수 없는 양 팀의 마지막 승부는 이제 시작되려 한다.

▲최근 기세가 좋은 건 맨유


결승전을 앞두고 흐름이 좋은 쪽은 맨유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꾸준했고,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 선수를 아끼면서 체력 안배와 전술 선택 폭을 넓혔다. 더불어 꾸준한 상승세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니 결승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

반면, 첼시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첼시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 부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3 패배로 4위 실패까지 겪어 충격은 크다. 맨유와 달리 로테이션 돌릴 틈도 없으니 체력 열세는 당연하다. 첼시는 빠른 시일 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맨유 최다 우승 타이, 첼시 연속 준우승 불명예?


맨유는 이번 FA컵 우승에 더 간절한 이유가 있다. 바로 기록이다.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 통산 13회 우승을 차지한다. 최다 우승인 아스널과 타이 기록을 이룬다. 더구나 20번째 결승전인 만큼 의미는 더 하다.

첼시는 패하면 불명예 기록을 세운다. 뉴캐슬이 지난 1998, 1999년 연속 준우승 기록을 19년 만에 이룰 수 있다. 맨유 못지 않게 우승을 갈망하는 이유다.

▲3번째 FA컵 결승 만남 결과는?


첼시와 맨유가 FA컵 결승서 만난 건 3번째다. 공교롭게도 FA컵 결승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다. 맨유가 지난 1994년 4-0으로 승리했지만, 첼시는 2007년 1-0 승리로 되갚았다. 당시 첼시 감독은 모리뉴였지만, 이제 첼시에 칼을 겨누고 있다.

단판 승부제는 변수가 많다. 어느 한 쪽도 쉽게 우세를 점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균형을 깬 팀이 어느 쪽일지 주목된다.

▲지루 vs 루카쿠의 활약에 승패 갈린다


이번 결승전은 양 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첼시)와 로멜루 루카쿠 활약도 빼 놓을 수 없다. 지루는 후반기 급격하게 살아나면서 알바로 모라타를 제치고 주전 자리로 올라섰다. 더구나 역대 FA컵 26경기에서 공격포인트 22개(15골 7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FA컵 사나이 지루가 위기의 첼시를 구할 때다.

루카쿠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리그 결장하며 FA컵 결승을 준비해왔기에 체력 문제는 없다. 그러나 부상은 경기와 좋은 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피할 수 없다. 루카쿠가 이를 잘 극복해낸다면, 맨유 입장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첼시 vs 맨유 예상 선발라인업(후스코어드닷컴)
첼시(3-5-1-1): 쿠르투아(GK) – 뤼디거,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 알론소, 바카요코, 캉테, 파브레가스, 모제스 – 아자르 – 지루
맨유(3-4-1-2): 데 헤아(GK) – 존스, 스몰링, 바이 – 영, 포그바, 마티치, 발렌시아 – 린가드 – 루카쿠,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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