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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2-09 19:07:18
제        목   [UCL 프리뷰] PSG 벼르는 뮌헨, '지난 9월'과 어떻게 다른가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지난 9월 말 이후 다시 만난다. 한 번 더 수모를 안기려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번은 다를 것이란 바이에른 뮌헨.

뮌헨이 PSG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6일(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통해 재격돌한다.

관전 포인트는 16강 진출이 아닌 선두 싸움이었다. 꼭 그런 건 아니나, 조 1위가 타 조 2위(자국리그 팀 제외)와 만나는 대회 규정상 조 선두 16강행이 조금은 유리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맞대결 결과는 PSG의 3-0 승리였다. 승자승 규정을 우선 적용하는 터라 뮌헨으로서도 뒤집기가 쉽지만은 않다.

■ 조별리그 B조 5라운드 현재 순위
1위 PSG : 5승, 승점15, 골득실+23
2위 뮌헨 : 4승 1패, 승점12, 골득실+5
3위 셀틱 : 1승 4패, 승점3, 골득실-12
4위 안더레흐트 : 5패, 승점0, 골득실-16





PSG 원정은 뮌헨에 큰 상처를 남겼다. 이미 시즌 초반부터 삐걱댄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는 PSG전에서 결국 바닥을 드러냈다.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4승 1무 1패) 3위로 처진 이들은 PSG에 0-3으로 완패했다. 직후 안첼로티 감독 경질 카드를 빼 들었다.

후폭풍은 거셌다. 유럽을 호령하던 뮌헨이 전락한 데 다양한 분석이 따랐다. 울리 회네스 뮌헨 회장은 독일 현지 언론을 통해 "선수 5명이 안첼로티 감독을 반대했다. 경질이 불가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밖에 코치진 간 불화 등 여러 설이 떠돌았다. 수습이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

그럼에도 뮌헨은 차분하게 다음을 준비했다. 토마스 투헬 등 젊은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복귀를 최종 택했다. 지난 2013년 UEFA 챔피언스리그를 따내며 트레블을 안긴 명장에게 재차 부탁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올 시즌 말까지만 지휘봉을 잡기로 하며 팀을 추스르는 데 전력을 다하고자 했다.

반전은 확실히 일궜다.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에 복귀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외 아르연 로번, 티아고 알칸타라, 후안 베르나트 등이 정상 전력에는 못 들지만 지난 주말 하노버를 꺾으며 분위기 회복 중이다. 하인케스 감독 재부임 이래 홈 경기 5전 전승, 16득점 1실점이란 수치도 이를 방증한다.





파리도 격동의 시기를 어느 정도는 넘어섰다. 지난 9월 중순 터진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다. 네이마르가 전담 키커 에딘손 카바니에게 도전장을 낸 것. 페널티킥을 두고 충돌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퍼졌다. 감정이 상한 카바니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신입생 네이마르도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그렇다고 팀 성적이 크게 흔들린 건 아니다. 카바니가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하며 어느 정도 일단락된 모습이었다. 9월 말 뮌헨전 이후 11경기 무패 행진(10승 1무)을 벌였다. 5골 이상 퍼부은 다득점 경기도 4회나 됐다.

다만 뮌헨 원정을 떠나기 직전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걸린다. 지난 주말 스트라스부르 원정에 나선 PSG는 카바니,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킬리앙 음바페 등이 총출동한 가운데 1-2 패배에 직면했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프랑스 리그앙 모두 선두란 사실엔 변함이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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