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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3-17 00:39:37
제        목   [UCL 포커스] '또다시 레.바.뮌' 누가 이 틈 비집고 들어갈까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 바, 뮌'. 트리오는 올해도 굳건했다.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15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16강 일정을 마무리했다. 총 8개 팀만이 살아남았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은 변함 없이 이름을 올렸다.

세 팀은 8강 실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레, 바, 뮌' 체제로 최후 8개 팀에 오른 게 2012/2013시즌부터 어느덧 7년 연속. 팀명 앞글자만 묶어 트리오로 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8강뿐 아니라 이후 행보에서도 특출했다.





최근 임팩트는 레알만한 팀이 없었다. 4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무려 세 차례나 기록했다. 그래서였을까. 지네딘 지단 감독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지난해 여름을 별 보강 없이 보냈다.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사실상 물 건너 갔고,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도 중도 탈락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만큼은 여전했다. 귀신 같이 살아났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생각보다 가볍게(?) 누르고 8년 연속 8강행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해당 부문 최다다. 무려 11년 연속 8강에 올랐다. 그 사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3회 맛봤다. 2008/2009 시즌 주젭 과르디올라 전 감독과 함께 트레블을 이뤄낸 이들은 타 대회까지 합쳐 전관왕 역사를 썼다. 2011년 과르디올라 감독과 한 번 더 영광을 쓴 뒤에는 2015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손잡고 정상에 등극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신임 감독에게도 기대가 크다. 리오넬 메시의 폼은 근 몇 년을 통틀어 가장 좋다.





뮌헨도 막강하다. 앞선 두 팀만큼 우승 실적이 굉장한 건 아니다. 연속 8강 진출을 시작한 2012/2013시즌. 당시 유프 하인케스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포함 트레블을 일궈냈다. 이후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과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도 그만큼 멀리 나아가지는 못했다. 단, 이번 해는 다르다. 하인케스 감독이 복귀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노린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베식타스를 사뿐히 넘었다.

어떤 팀이 '레, 바, 뮌' 대열에 올라설지도 궁금한 대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최근까지 두드러졌다. 이어 과르디올라 왕조 건설을 꿈꾸는 맨체스터 시티도 눈여겨볼 후보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독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다만 꾸준함 면에서는 점수를 더 얻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8강 운명은 16일 밤 정해진다. 안드레이 셰브첸코가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대진을 추첨한다. 레, 바, 뮌, 맨시티 외 유벤투스, 리버풀, AS로마, 세비야가 결과를 기다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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