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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10-03 22:38:18
제        목   [EPL 포커스] 음바페 없어도 괜찮아...펩은 '맨시티 요리' 준비한다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빅클럽과 슈퍼스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여러 설이 돌기 마련이다. 때로는 감독이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한다.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킬리앙 음바페 영입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영국 '메일'은 "맨시티가 이번 겨울 음바페를 노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선수의 AS모나코 시절부터 관찰했으며, 최대 2억 파운드(약 2,900억 원)까지 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번에 부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TSG호펜하임 원정을 앞둔 그는 취재진과 만나 "있을 수 없는 일"로 규정했다. "그런 뉴스가 어떻게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음바페가 그 금액을 받을 가치 있는 선수라도, 맨시티는 그만큼 지불할 계획이 없다"라고 못 박았다.

맨시티는 2016년 여름 전에 없던 투자를 강행했다. 기존과는 다른 스케일의 감독을 모시며 팀의 뿌리부터 다시 내리려 했다. 적임자로 낙점한 인물은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친 과르디올라.





이후 구단은 매 이적시장마다 적잖은 돈을 들이부었다. 과르디올라 감독 입맛에 맞는 이들을 사들이는 데 혈안이 돼 있었다. 2016년 여름, 2017년 겨울, 2017년 여름, 2018년 겨울 네 차례에 걸쳐 수천 억원을 투자했다. 그랬던 맨시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여름에도 리야드 마레즈 등을 품긴 했지만, 비교적 잠잠했던 편이다.

이제는 불러들인 재료를 요리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아무리 맨시티라도 매 시즌 폭풍 영입을 이뤄낼 수는 없다"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시사했다. 또 다른 선수를 사들이는 대신, 어리고 창창한 이들을 손에 쥔 만큼 팀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날이 갈수록 매서워질 '과르디올라식 축구'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

음바페 영입에 관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멘트가 이를 뒷받침했다. "음바페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것이다. 라힘 스털링 등 다른 선수들과 바꾸지도 않을 생각"이라던 그다. 이제 특정 개인의 영입은 넘어섰다. 조직으로 빚은 색깔 내기에 접어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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