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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08-16 20:08:20
제        목   ‘12경기 7골 1도움’ 대비해도 당한다... 펩의 골칫덩어리 SON



[스포탈코리아] 알고도 당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또다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일격을 맞았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손흥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는 EPL 출범 후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에 패배한 세 번째 사례가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는 기존의 화려한 스쿼드에 창의성을 더했다. 1억 파운드(약 1,593억 원)를 투자해 잭 그릴리쉬를 품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18개의 슈팅을 쏟아냈다. 그러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에 카운터 펀치를 맞았다. 후반 10분 손흥민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 원정을 오면 매번 같은 통계를 받아든다. 경기를 잘하고도 상대의 전환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역습에 고전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토트넘이 어떻게 나올지 알고 준비하는 데도 번번이 발목 잡힌다는 푸념이었다. 실제 ‘옵타’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 원정에서 가장 많은 5번의 패배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계하는 역습의 중심은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유독 예리한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맨시티전 통산 14경기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포인트가 없던 첫 2경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전 경기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던 사우샘프턴(11득점), ‘원조 킬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9득점)에 이어 맨시티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고 있다.

또 9골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에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골망을 가장 많이 흔든 선수이기도 하다.

철저한 준비에도 토트넘 원정만 오면 같은 성적표를 받아드는 과르디올라 감독. 그의 머리를 가장 아프게 하는 건 손흥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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