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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7-12 00:03:42
제        목   [월드컵 포커스] 이번엔 잉글랜드 황금세대, 1966년 영광 재현할까?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프랑스 황금세대가 벨기에를 누르고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다음은 잉글랜드 황금세대다. 잉글랜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1966년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크로아티아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루즈니키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한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리그를 보유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으며, 최고의 리그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출신 스타들이 연이어 배출됐지만 월드컵과 인연은 없었다.

예선 탈락도 경험했다. 잉글랜드는 1974년 서독 월드컵,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근이라고 볼 수 있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도 예선 탈락으로 축구 종가 자존심을 세우지 못했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게리 네빌, 마이클 오언, 스티븐 제라드 등을 보유했던 시대도 마찬가지다. 예선 탈락은 없었지만, 월드컵 우승 근처에 가지를 못했다. 이름값에 기댄 전술 운영이 패착이었다. 당시 잉글랜드의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베컴, 스콜스, 제라드 시대가 지나고 잉글랜드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최고의 감독들이 모이면서 잉글랜드 축구가 변화했다.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델레 알리 등 과거에 비해 무게감은 낮지만, 유연한 원 팀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꿈꾼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에 킥 앤 러쉬가 아닌 짧은 패스를 장착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과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티 시티에서 얻은 아이디어였다. 잉글랜드 레전드 폴 스콜스도 “잉글랜드 스타일이 과르디올라 철학에 영향을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과르디올라에게 조언을 들었을 것이다. 우리도 할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날카로운 세트피스도 잉글랜드의 무기다. 잉글랜드는 조직적인 세트피스로 단단한 스웨덴 벽을 뚫었다. 뚜렷한 전술적 색채와 세트피스를 보유한 만큼,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 가능성은 어느 때 보다 높다. 체계적인 심리 측정 테스트는 덤이다.

물론 크로아티아는 쉽지 않은 상대다. 최전방 무게감을 떨어질지라도 세계 최고의 중원을 보유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 허리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손색없다. 크로아티아 우승을 점치는 해외 언론들은 모드리치를 2018년 발롱도르 후보로 꼽기도 했다.

현재 잉글랜드 전역은 “Football is cooming home” 열풍이다. 월드컵 우승으로 축구 종가 자존심을 드높이겠단 자신감이 내포된 응원이다. 52년 전인 1966년, 잉글랜드는 안방에서 역대 최초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2018년 새로운 잉글랜드 황금세대가 52년 전 영광을 재현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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