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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12-07 00:49:08
제        목   [J리그 포커스] 세스크까지 노리는 고베.. 바르사化 속도 높인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J1리그 빗셀 고베가 세스크 파브레가스(31, 첼시)도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고베 구단주인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이 원하는 바르사化(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6일 일본 ‘스포츠 닛폰’은 고베가 내년 시즌 이후 새 전력으로 파브레가스를 노린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지난 4일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현재 파브레가스는 첼시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AC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파브레가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여기에 고베가 뛰어들었다.

파브레가스는 유럽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 고베가 선수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당근’이 나오지 않는 한 영입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고베는 루카스 포돌스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다비드 비야까지 영입했다. 물론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지만 그들이 아시아에서도 그리 강팀이 아닌 고베를 선택한 것에는 분명 마음이 기운 요인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돈’일 것이다. 고베는 J리그 내에서도 자금력이 풍부한 팀이다. 모기업 라쿠텐은 FC 바르셀로나 스폰서로 참여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넷 상거래 기업이다.

그러나 돈만으로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 미키타니 회장이 원하는 고베의 바르사화가 선수들의 마음을 잡는 하나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미키타니 회장은 고베를 바르사처럼 만들길 원하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팀이 아닌 바르사의 라 마시아처럼 고베도 탄탄한 유스 시스템 속에서 좋은 인재가 나오는 팀이 되길 바라고 있다. 고베가 포돌스키, 이니에스타, 비야를 순차적으로 영입한 것은 유스팀의 어린 선수들이 근거리에서 보고 배우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이니에스타도 고베 입단 당시 “유스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는 고베가 지난 9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스승으로 알려진 스페인 출신의 마누엘 리요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에서 잘 나타난다. 당시 고베가 리요 감독을 선임한 첫 번째 배경은 이니에스타를 완벽히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또 하나는 리요 감독과 함께 온 코칭스태프에게 유스 시스템 전반을 맡겨 유스 시스템읠 개편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선수들의 연이은 가세는 고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고베는 포돌스키, 이니에스타, 비야 영입으로 전 세계에 구단 이름을 알렸다. 구단의 인지도로 따지면 일본을 대표하는 팀이나 다름 없을 정도다.

고베의 가치 상승, 유스 시스템의 전반전인 개편. 미키타니 회장이 파브레가스에게도 손을 뻗치는 궁극적인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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