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분석 - 피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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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3 11:56:46 | 조회 : 7812

제 목

여론조사 결과 발표(2003/01/06~2003/01/12) 및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 공고

지난 2003년 1월 6일부터 2003년 1월 12일까지 7일간 진행되어 2,458명이 참여한 "2003년 한국 축구가 가장 중점적으로 신속 추진해야 할 사안은?"에 대한 여론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여론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론조사기간 : 2002/12/30~2003/01/05(7일간)
- 신임 코엘뇨감독 체제로 대표팀 신속 정비 : 640표(26%)
- K-리그의 활성화 : 651표(26%)
- 유소년축구 육성 : 590표(24%)
- 해외진출 적극 추진 : 254표(10%)
- 구조적 시스템 개선 : 282표(11%)
- 기 타 : 22표(1%)
- 주 : 중복투표금지

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러 의견이 박빙의 차로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위부터 3위까지의 조사항목은 불과 2%내외의 작은 차이만을 보였을 뿐이며 이러한 조사 결과는 그만큼 한국축구가 노력해야 할 항목이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선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설문 항목은 "K-리그의 활성화"입니다. 물론 2002년도에 폭발적인 관심을 끌기는 했지만 판정시비, 선수들간의 패싸움등이 화근이 되어 급격하게 그 관심이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다시금 회복하는 것이 2003년도에 중점 추진되어야 함을 네티즌들이 주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신임 "코엘뇨감독 체제로 대표팀 신속 정비" 항목이 많은 득표를 받아 역시 대표팀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음이 나타나 있으며 "유소년 축구 육성"도 역시 거의 비슷한 득표를 받아 메인 추진 정책으로 다루어야 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조사 결과는 소중한 축구자료로서 간직될 것입니다.

금주부터 새로이 실시되는 여론조사의제는 "아이트호벤에 진출한 박지성과 이영표선수가 적응기를 거친 후 주전으로 발탁 가능성은?"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모두 아시겠지만 박지성선수가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의 명문 아이트호벤으로 진출한데 이어서 이영표 선수도 아이트호벤으로 임대형식으로 진출했습니다.

이들 두 선수는 월드컵을 계기로 기량이 급성장한데다 히딩크감독이 아끼던 애제자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포지션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있으며 강인한 체력과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 히딩크식 축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네덜란드 리그에는 송종국 선수가 현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선수와 이영표선수가 네덜란드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런지는 뚜껑을 열어봐야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선수가 국내나 J-League에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는 것에 이의를 다는 전문가나 일반 팬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네덜란드 리그는 강인한 체력과 빠른 공수전환을 요구하며 이미 선진형 축구를 정착하고 있는 탑클래스의 리그로서 적응하기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네티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두 선수의 활약여부는 어떠할런지요?

그럼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webmaste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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