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분석 - 피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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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3 00:09:05 | 조회 : 8249

제 목

여론조사 결과 발표(2002/05/06~05/12) 및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 공고

지난 2002년 5월 6일부터 2002년 5월 12일까지 7일간 진행되어 2,543명이 참여한 "K-League 구단들이 자체 생존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은?"에 대한 여론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여론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론조사기간 : 2002/05/06~2002/05/12(7일간)
- 관중 수입 증대 : 561표(22%)
- 다양한 마케팅사업 : 1072표(42%)
- 선수 발굴 후 다른 리그로 이적사업 : 810표(32%)
- 기 타 : 85표(3%)
- 주 : 중복투표금지

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마케팅사업으로 K-League 구단들의 자체 생존력과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선수발굴 후 다른 리그로 이적시키는 사업에 치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선택되었습니다.

반면 관중수입증대로서 각 구단들의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는 의견은 그다지 많지 않아 많은 분들이 자체 경기력으로 K-League내 구단들의 수익창출은 어렵지 않겠냐는 견해를 보여주었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자체적으로도 계속적인 모니터링과 여론조사 작업을 벌여야만 할 것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시스템과 인재를 구비하는 구단 자체의 의지일 것입니다.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결과는 소중한 축구 자료로서 간직될 것입니다.

금주부터 새로이 실시되는 여론조사의제는 "월드컵 개막이전까지 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입니다.

이제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닦쳐온 상황인지라 사실상 더 이상의 전력 급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실적으로도 몇주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력 급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도 없으며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더 이상의 테스트가 효력을 발휘할 수 없는 시점입니다.

우리가 지난 월드컵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로 분석될 수 있겠습니다만 무엇보다도 대회직전 컨디션 조절이나 심리적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는 등 직접 경기력외의 간접적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의하여 좌우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는 한국과 비슷한 전력을 지닌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등이 1승을 거둔 경력이 있지만 한국은 단 한번도 없을 뿐더러 경기를 우세하게 이끈 경험조차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것이 어느정도 객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들이 가진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 경기력이 발휘되는 것은 충분한 연습에서 오는 자신감에서 이루어지며 부상이나 팀워크등에서도 문제가 없어야만 가능합니다.

실제로 지난 월드컵대회때마다 한국대표팀은 얼어붙은 듯한 자세로 언제 시원한 경기를 펼쳤냐는듯 제기량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컨디션조절에서 실패하였고 또한 지나친 부담감에서 벗어나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98년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나친 부담감이 몸을 경직시켜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온국민의 기대를 모았던 황선홍선수가 단 1경기도 뛰지 못하는 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티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유의점은 무엇일까요? 이것이 금주 여론조사의제입니다.

그럼,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webmaste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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