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분석 - 피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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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09:49:02 | 조회 : 8709

제 목

여론조사 결과 발표(2006/09/04~2006/09/18) 및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 공고

지난 2006년 9월 4부터 2006년 9월 18일까지 14일간 진행되어 2,142명이 참여한 "최근 부진한 박주영 선수가 재도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론조사기간 : 2006/09/04~2006/09/18 (7일간)
- 본인의 자신감 충전 : 806명 (37%)
- 개인 기량 연마 : 800명 (37%)
- 구단과 팬들의 도움 : 73명 (3%)
- 단순한 성장통일 뿐 : 94명 (4%)
- 잘 모르겠다 : 369명 (17%)
- 주 : 중복투표금지

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자신감 충전과 개인기량 연마가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의 똑같은 비율로 조사되었습니다. 다른 항목들은 모두 극소수에 그쳐 이 두가지 문제가 현재 박주영 선수가 가지고 있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독일 월드컵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주영 선수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선수라는 칭송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정작 본인은 상당히 겸손하고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지만 세상은 그가 가만히 있도록 내버려두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일 월드컵 본선 당시 부진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고 현재 그가 받은 것은 "상처뿐인 과거"일 뿐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박주영 선수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많은 축구팬들의 바램일 것입니다. 박주영 선수 본인도 좀 더 성장해나아가는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좀 더 느긋한 자세를 가졌으면 합니다.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론조사 결과는 소중한 축구 기록으로 간직될 것입니다.

금주부터 새로이 실시되는 여론조사 의제는 "발목 인대를 다쳐 수술을 한 박지성 선수의 향후 전망은?" 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 엔진", 박지성 선수가 발목 인대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향후 약 3개월간의 재활기간을 거칠 경우 정상 컨디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박지성 선수의 부상은 갑작스런 것이라기 보다는 누적된 피로가 겹쳐서 발생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입니다. 갑작스럽게 오는 부상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은 박지성 선수의 경우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수천킬로미터를 마다않고 이동하였으며, 경기 출장도 대부분 풀타임이 많아 극심한 체력소모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박지성 선수가 강철체력을 과시한다지만 이러한 강행군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부상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지만 소속팀내에서의 입지를 감안한다면 상당한 악재인 것만도 분명합니다. 이에 따라 금주 여론조사의제는 박지성 선수의 부상건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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