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분석 - 피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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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9 03:35:29 | 조회 : 11388

제 목

여론조사 결과 발표(2001/10/22~10/28) 및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공고

지난 2001년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어 3,262명이 참여한 "한국축구의 정신력이 과거보다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한 의견은?"에 대한 여론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여론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론조사기간 : 2001/10/22~2001/10/28(7일간)

- 과거에 비해 부족 : 916표(28%)

- 과거와 거의 비슷 : 109표(3%)

- 정신력강화 필요 : 674표(21%)

- 정신력타령은 그만..기술향상만이 살길 : 1542표(47%)

- 주 : 중복투표금지

위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가장 많은 분들이 "정신력보다는 기술향상만이 살길"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아주셨습니다. 여론조사의 항목을 살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이제는 과거에 비해서 정신력이 "있다/없다"를 논의조차 할 필요가 없는 시점에 있다는 것이 많은 축구팬들의 의견입니다.

물론 축구경기에서 "정신력"은 경기의 승패를 가늠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축구경기에서의 "정신력"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한국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정신력 문제를 떠나 기술향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론조사 결과는 소중한 축구 자료로서 간직될 것입니다.

금주부터 새로이 실시되는 여론조사의제는 Soccer Forum란의 여론조사신청란에서 cmqwew(cmqwew@hanmail.net)님이 제안하여 주신 "스포츠토토(축구복표)의 향후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입니다.

최근 스포츠토토(축구복표)의 발매가 3회차까지 진행되었고 국가대표팀의 A매치 승부까지 예상하는 토토 스폐셜의 대상경기 및 투표방식까지 확정되었습니다.(한국-세네갈, 한국-크로아티아 A매치)

또한 국내 스포츠신문 4개사가 중심이 된 'I LOVE SOCCER,I LOVE TOTO' 캠페인에 약 30여만명의 축구팬들이 서명을 하여 활성화되는 것이 외양적으로는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실상은 그렇게 낙관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FIFA KOREA에서 축구복표 발매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약 57%에 달하는 축구팬들이 복표구입을 호기심에 따른 1회성 구매 또는 전혀 구매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복표사업자체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으며 일반 축구팬들이 현재까지 그다지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사실로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언론에서는 계속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지만 매스컴에서 전하는 소식과 실제 축구팬들의 구매실상과는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축구복표에 관심이 있는 것은 복표사업 자체가 "축구의 수익화 사업"을 가능하게 하여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하나의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주 여론조사 의제는 위와 같이 선정했습니다.

그럼,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webmaste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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