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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행!' 하나은행, 임영웅과 함께한 자선축구대회 구름관중 속 '성황리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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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3만 5천여 명의 구름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해 전현직 프로 선수들과 펼친 친선경기로 12일 오후 7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여기에 꾸준한 기부활동과 선행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 아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 행사 및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로 꾸려진 '팀 히어로',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중심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 선수,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이 뭉친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벌였다.
임영웅은 후반 20분 1-1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찰나 환상적인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역전골을 돕는 도움을 뽑아내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히트곡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 막바지에는 해설을 보던 이근호가 선수로, 선수로 뛴 감스트가 해설위원으로 들어가 아바타 축구를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결과는 팀 기성용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극적인 골로 4-3 승리를 차지했다.
모든 선수들은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선대회 취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 내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축구대회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하여금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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