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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12-06 10:45:49
제        목   [EPL 15R] ‘화력 폭발’ 리버풀,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서 5-2 완승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를 챙기며 리그 3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디보크 오리기와 멀티 도움을 올린 사디오 마네의 화력에 힘입어 5-2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43점)은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며 무패 기록을 32경기로 늘렸다. 반면 에버턴은 더비 경기에서도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오리기, 마네, 세르단 샤키리가 나섰고 2선에 아담 랄라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제임스 밀너가 지켰다. 수비진은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데얀 로브렌, 알렉산더-아놀드가 꾸렸고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에버턴은 5-4-1로 맞섰다. 최전방에 칼버트-르윈이 나섰고 허리를 히샬리송, 길피 시구르드손, 톰 데이비스, 알렉스 이워비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루카 디뉴, 예리 미나, 마이클 킨, 메이슨 홀게이트, 지브릴 시디베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리버풀이 기선을 제압했다. 마네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오리기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득점을 기록했다.

라이벌전답게 치열한 신경전도 발생했다. 전반 15분 엉켜 넘어지는 과정에서 로버트슨과 데이비스가 한 차례 충돌했다. 공교롭게도 이후 리버풀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전반 17분 마네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샤키리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이를 샤키리가 반대편 모서리를 향해 밀어 넣으며 한 발 더 달아났다.

에버턴이 바로 추격에 나섰다. 4분 뒤 로브렌이 확실히 걷어내지 못한 공을 킨이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점수 차가 좁혀지자 다시 한번 오리기가 나섰다. 전반 31분 후방에서 넘어온 로브렌의 긴 패스를 기가 막힌 퍼스트 터치로 잡아낸 뒤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반 막판 양 팀이 다시 한번 뜨겁게 타올랐다. 전반 45분 역습에 나선 마네가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며 한 골을 추가했다. 그러자 추가시간 히샬리송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차이를 좁혔다.

뜨거웠던 전반에 비해 후반은 차분했다. 양 팀 모두 헐거웠던 뒷문을 단속했다. 리버풀과 에버턴 모두 득점을 노렸지만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이 쐐기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 35분 중원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마네가 잘 잡아낸 뒤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이 슈팅을 시발점으로 다시 경기가 달아 올랐다.

후반 39분 마네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골키퍼를 제쳤지만 수비진의 커버에 득점에 실패했다. 에버턴이 바로 역습에 나섰다. 침투 패스를 받은 모이스 킨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갔다.

리버풀이 뜨거운 분위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5분 상대 수비를 완벽히 제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바이날둠이 마무리하며 경기의 끝을 알렸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며 라이벌전 승리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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