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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장' 김진수, "동아시안컵 반드시 우승할 것, 일본전 필승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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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진수(전북현대)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약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개막하는 EAFF E-1 챔피언십에 나선다. 20일 중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일전을 벌인다.
개막에 앞서 김진수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김진수는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도 있고 기존에 뛰던 선수들도 있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선수들 모두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훈련 분위기도 좋다"라며 현재 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3차전 일본전이 우승자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큰 대회는 아니지만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 일본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김진수는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그것 말고는 말씀 드릴 것이 없다"라면서 "이전에 일본과 경기하는 걸 TV로 봤다. 축구라는 게 잘 될 때도 있지만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잇다. 하지만 결과가 중요하다. 중국, 홍콩을 잡고 일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진수는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무겁다. 김영권(울산현대)이 위장염 증세로 이탈하면서 김진수가 주장 완장을 찼다. 김진수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봤지만 A대표팀은 처음이다. 이번에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바를 잘 수행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전북에 남은 것에 대해선 "월드컵을 비롯해 많은 게 있었지만 김상식 감독님과 가족 문제로 남은 게 이유였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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