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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12-03 20:07:37
제        목   [종합] 감독-주장-미디어 모두 김보경 '최고의 별'…모라이스 감독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보경이 울산현대의 준우승 아쉬움을 최우수선수상(MVP)으로 털었다.

김보경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영예의 MVP를 수상했다. 김보경은 시즌 최종전에서 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에서 모두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

김보경은 감독(5표), 주장(5표), 미디어(43표)의 지지를 받아 그룹별 환산점수 100점 만점 중 42.03점을 받았다. 문선민(24.38·전북현대)과 세징야(22.80·대구FC), 완델손(10.79·포항스틸러스)을 널찍하게 따돌리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김보경은 올해 가시와 레이솔에서 울산으로 임대 이적해 35경기 13골 9도움을 올려 MVP 후보에 올랐다. 우승을 놓고 다툰 문선민(전북현대)과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한 김보경은 준우승에도 지지를 받았다.

스스로 "우승 없는 MVP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한 김보경이지만 투표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김보경이 시즌 내내 보여준 꾸준한 경기력과 울산 축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인정받았다. MVP 트로피를 든 김보경은 "K리그 전체와 영광을 나누고 싶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리그"라며 "울산 팬들에게는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모두 2등을 기억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울산은 기억해야 한다. 내년 더 강한 울산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목표를 재설정했다.

감독상은 극적인 우승을 이끈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에게 돌아갔다. 모라이스 감독은 환산점수 32.67점으로 포항을 킹메이커로 바꾼 김기동 감독(29.78)을 제쳤다. 전북 부임 첫해 우승과 감독상으로 지도력을 뽐낸 모라이스 감독은 "혼자 받는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구단 직원, 코칭스태프가 모두 노력했기에 받을 수 있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이 상을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플레이어상은 강원FC 김지현이 차지했다. 김지현은 흔히 말하는 데뷔 2년차 징크스가 무색하게 10골을 터뜨리며 급성장했다. 우승 프리미엄이 있는 송범근(전북), 국가대표에 오른 신성 이동경(울산)의 추격이 있었지만 리그 활약상을 앞세워 영예를 누렸다.

K리그2 MVP는 부산 아이파크 이동준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광주FC를 승격시킨 박진섭 감독이 차지했다. 이밖에 K리그1 득점왕은 20골을 넣은 타가트가 등극했고 도움상은 32경기서 10개의 어시스트를 올린 문선민이 올랐다. K리그2에서는 펠리페(광주FC)가 득점왕, 정재희(전남드래곤즈)가 최다도움상을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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