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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에게 평점 9점 준 英 매체, “리버풀 측면에 계속 대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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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일본 천재 윙어 미토마 카오루가 결승골과 함께 리버풀 수비에 제대로 혼쭐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0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서 2-1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이라는 대어를 잡고 올라갔기에 기쁨은 더했다.
그 중심에는 미토마가 있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최근 거침 없는 맹활약에 기름을 부은 순간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미토마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고, 팀 동료 솔리 마치와 함께 동률이다.
이어 미토마 칭찬에 바빴다. ‘스카이스포츠’는 “미토마는 리버풀 측면에 계속 대혼란을 줬다. 그의 결승골이 터지는 순간 아멕스 스타디움 내부는 폭발했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엉터리 수비쇼에 무기력하게 쳐다봤다”라고 전했다.
미토마는 이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주목하는 특급 윙어가 됐다. 영국 언론들이 매기는 파워랭킹 공격수에서도 상위권에 오를 정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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