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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master |
2007-08-30 07:5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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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켈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유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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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후안 로만 리켈메(29, 비야레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에서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리켈메가 아틀레티코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계약 옵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켈메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마찰을 빚은 결과 반 시즌 동안 보카 주니어스에서 임대됐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란 말이 있듯이 그는 고국에서 맹활약했고 상승세를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이어나갔다. 덕분에 그는 유럽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최종 행선지는 아틀레티코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문제는 리켈메가 비유럽(Non-EU)선수라는 점이다. 만약 리켈메가 아틀레티코에 합류한다면 아틀레티코에는 비유럽 선수가 무려 네 명이 된다. 이러면 프리메라리가 한 팀당 비유럽 선수 보유 한도인 3명을 넘는 것이기에 이 중 한 명의 이적은 불가피하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세르히오 아게로, 엘레르, 클레베르 산타나 이렇게 세 명이 비유럽 선수에 해당한다. 아게로는 준주전급으로 활약 중이며 클레베르 산타나는 최근 팀에 합류한 만큼 방출 후보 1순위는 엘레르다.
한편 같은 날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티아구 모타(바르셀로나)도 아틀레티코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모타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열외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는 미드필더. 보도에 따르면 당초 모타는 인터 밀란과 협상을 가졌으나 연봉 문제로 결렬됨에 따라 아틀레티코 이적이 유력해졌다.
구자윤 기자
사진=아틀레티코행이 유력한 리켈메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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