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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자
  최성현 2007-05-08 20:39:10
제        목   판 니스텔로이, 2골 추가…라 리가 득점 선두

뤼트 판 니스텔로이(31,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에서도 득점기계다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7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판 니스텔로이는 어느덧 올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디에고 밀리토(사라고사), 프레데릭 카누테(세비야)를 제치고 프리메라 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다. 이 가운데 페널티킥은 단 3골에 불과하다.



사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스페인 언론의 도마 위에 올라야만 했다. 꾸준한 득점력보다는 한두 경기에서 몰아넣는 경향을 보였고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정작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팀 성적도 좋지 못했기에 레알의 최전방 원톱이던 판 니스텔로이로서는 비판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이런 비판에 개의치 않고 묵묵히 골을 넣어주면서 후반기 레알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판 니스텔로이는 지난 3월 이후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늘 1~2골씩을 뽑아내며 약팀 킬러라는 오명을 떨쳐냈다. 더불어 레알도 2위 자리에 복귀했고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는 2점을 유지 중이다.

이제 올 시즌 프리메라 리가는 단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미 네덜란드, 잉글랜드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니스텔로이가 과연 스페인에서도 영광의 ‘엘 피치치(득점왕)’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지, 더불어 레알에 리그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자윤 기자
사진=세비야전에서 쐐기골을 넣고 환호하는 판 니스텔로이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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