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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09-04-08 07:21:57
제        목   [ACL] 포항 파리아스 감독, "좋은 내용으로 승리하겠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이번에는 좋은 내용으로 승리하는 경기를 하겠다”

포항 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아시아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8일 저녁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중국의 텐진 테다와 200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H조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현재 포항은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조별 1차전이었던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의 호주 원정 경기에 이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 비기면서 승점 2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파리아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7일 오전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와 (조 선두인)가와사키의 승점차가 2점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1위를 할 수도 있다”며 “홈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확보해 앞서있는 팀을 잡겠다”며 필승의지를 불태웠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 개막전에서 수원을 3-2로 꺾은 이후 ACL과 K-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선제골로 앞서나가다가도 동점골을 내주며 비기는 일이 반복됐다. 이를 의식한 듯 “이번에는 좋은 내용으로 승리하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다.

텐진전을 앞두고 전술적 준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모든 선수들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준비한 만큼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의 상대인 텐진은 1무 1패를 기록, 승점 1점으로 H조 최하위에 처져있다. 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우리와 텐진 모두 승리가 필요한 경기”라며 “홈 경기인 만큼 우리가 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의 대회에서 포항이 특별히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유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포항은 2007년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연전연승으로 그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FA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대해 파리아스 감독은 “한두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욱 집중해서 경기한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의 경우 시즌 초반 순위 싸움에서 밀려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녹아웃 방식일 때와 다르다는 것.

경기의 비중이나 타이트한 일정, 긴박감을 고려할 때 ACL 조별리그도 녹아웃 스테이지와 다르지 않은 긴장감을 준다. 파리아스 감독은 “홈이나 원정의 구분보다 모든 경기 승점 3점을 얻는 게 중요하다”며 텐진전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제공=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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