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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08-03-25 19:03:35
제        목   첼시 그랜트 감독, '아직도 무리뉴가 그리운가!'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그랜드슬램 데이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의기양양해졌다.

첼시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그랜트 감독은 그동안 자신을 비판해오고 주지 무리뉴 전 감독을 그리워한 홈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그랜트 감독은 경기 내내 홈 팬들이 '너는 네가 하는 게 무엇인지도 몰라'라는 야유와 '무리뉴'의 이름을 연방 들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며 야유를 단번에 잠재웠다.

24일 아스널전 후 그랜트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한 에 따르면 "우리는 두 가지 시스템을 가동하길 원했다"라고 운을 뗀 뒤 "내 생각에 아스널전에서 변환이 잘 됐다"라고 밝히며 준비된 전술이 제대로 가동된 것에서 아스널전 승리를 요인을 찾았다.

그는 "우리는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더 강한 압박을 원했다"라며 추가 득점과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홈 팬들을 겨냥한 듯 "난 홈 팬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듣지 못했다"라고 일침을 가한 뒤 "경기에 집중했을 뿐이며 나는 자신에 차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첼시와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지도력 부재에 대해 일축했다.

그랜트 감독은 승리의 수훈갑인 드로그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로그바는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참가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라며 성장한 모습에 감탄하며 "그는 토트넘전 때보다 더 잘했다. 매우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사진=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그랜트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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