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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07-09-12 09:29:51
제        목   '천재 소녀' 지소연, AFC 올해의 여자선수상 도전

‘여자 축구 신동’ 지소연(16, 동산정보고)이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AFC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소연이 일본의 시노부 오노와 함께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놓고 경쟁할 후보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리금숙(북한), 사와 호마레(일본), 시스라움 준펜(태국)에 지소연과 오노가 추가되어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는 5명으로 늘었다.



추가 후보를 발표한 AFC는 지난 7월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2라운드에서 맹활약한 두 동아시아의 대표 선수가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오노는 일본이 베이징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데 지대한 공로를 하며 베트남, 태국전에서 3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경우 한국이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그 기량이 너무 탁월해 선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 그 의미가 한층 빛났다.

2006년 만 15세의 나이로 남녀 통틀어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을 떨친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재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가대표팀의 막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할 만큼 그 기량이 빼어나다.

한국여자축구 역사상 AFC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2004년 박은선 이후 처음이다. 박은선은 2005년 FIFA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AFC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매해 선정되며 그 해에 열린 AFC, FIFA 주관의 대회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지소연과 오노 외에도 현재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 중인 중국, 호주, 북한, 일본의 선수도 추가로 후보에 이름 올릴 것이라고 AFC는 밝혔다.

AFC 올해의 여자선수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서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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