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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12-06 10:54:05
제        목   또 2실점, 모리뉴 오고 벌써 8실점…토트넘 수비 고민 커진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조세 모리뉴 감독 체제서 첫 패배를 당했다. 또 수비가 문제였다.

모리뉴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리그 2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승리로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던 모리뉴 감독은 부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위축된 모습이었다. 최근 흐름과 주전들의 출장 유무를 살폈을 때 원정팀 토트넘에 더 기우는 예상이 많았지만 진행 상황은 달랐다. 맨유가 전반 6분 만에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더니 볼 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델레 알리가 전반 종반 한 번의 기회를 살려 동점골로 연결한 토트넘이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래쉬포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시종일관 공수 밸런스를 잡는데 애를 먹었다. 측면 수비가 여전히 불안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때부터 풀백 문제를 안고 있던 가운데 모리뉴 감독은 얀 베르통언을 왼쪽에 세르주 오리에를 오른쪽에 배치했다. 비대칭으로 오리에에게 공격 비중을 높인 상황인데 2실점 모두 같은 장소서 문제가 터졌다.

첫 실점에서는 다빈손 산체스의 볼 처리가 미흡했지만 오리에가 올라가 있는 상태라 래쉬포드 주변에 수비 자원이 없었다. 토트넘 출신 크리스 워들도 BBC 중계를 통해 "래쉬포드를 압박할 선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후반 4분 래쉬포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장면도 오리에의 자리를 무사 시소코가 커버하는 과정서 발을 밟는 실수가 원인이었다.

중원 싸움도 허덕였다.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를 중앙에 배치했지만 맨유에 밀렸다. 모리뉴 감독도 다급했는지 탕귀 은돔벨레를 후반 교체 카드로 썼으나 역부족이었다.

흐름을 내준 토트넘은 맨유에 슈팅수에서 5-11로 크게 밀렸다. 결국 실점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4경기 동안 8실점으로 불안하다. 매 경기 2골씩 꼬박꼬박 허용하고 있어 근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공격력으로 수비 불안을 극복했지만 맨유 원정에서는 상황이 달라 패배로 매조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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