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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4-04-14 20:33:43
제        목   “맨유 역사상 최악의 마무리가 될 수도 있다” 이야기 들은 텐 하흐 감독, 기자회견장 박차고 나갔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자리를 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텐 하흐 감독이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부하고 기자 회견에서 나갔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4일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본머스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맨유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도미닉 솔란케가 윌리 캄브왈라와 몸싸움에서 이긴 뒤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추격했다. 전반 3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다시 본머스가 달아났다. 전반 36분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드리블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본머스가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8분 코비 마이뉴의 중거리 슈팅이 본머스 수비수 팔에 맞았고, 주심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골 맛을 봤다.




맨유가 공세에 나섰다. 후반 34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문전 앞에서 디오고 달롯의 패스를 잡았지만 수비수 태클에 막혔다. 후반 43분 래시포드가 라스무스 호일룬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마저도 수비수를 넘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캄브왈라가 본머스 공격수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아닌 페널티 박스 앞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한 기자가 텐 하흐 감독에게 “7위에 머물 위험이 있다. 7위 이하로 떨어지면 맨유 역사상PL 최악의 성적이 될 것이다. 그 이상 할 수 있을 것 같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이 화를 내며 기자 회견을 마쳤다. 그는 나가면서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 그 질문은 받지 않겠다. 지금 이 순간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올 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다. PL에선 7위에 그쳐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맨유 구단 수뇌부가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사진=데일리 스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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