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 피파코리아

▒ 홈 > 축구뉴스 - 피파코리아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Soccernews

2024-12-01 20:18:14

제 목

[현장목소리] '후반전에 완전히 바뀐 경기력'... 김도균 감독 "2차전에서 어떤 스타일로 공략해야 하는지 해법이 나왔다"

[스포탈코리아 = 목동] 남정훈 기자=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이 1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희망을 내비쳤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4시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승강 PO 2024 1차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2로 석패를 당했다. 김도균 감독은 후반전 전술을 수정해 전북을 벼랑 끝까지 밀어붙였지만, 마지막 결정력 차이가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랜드는 실제로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력이 완전히 달랐다. 이랜드는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해 보려고 했지만,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반면 전북은 간결한 터치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티아고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북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실제로 한 점 뒤진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은 이인재-이준석-몬타뇨를 뺀 후 변경준-브루노 실바-채광훈을 투임했다. 이 3명의 교체 효과는 대단했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부터 몰아쳤다. 특유의 장점인 세트피스를 활용했다.

결국 계속 세트피스로 흔들었던 이랜드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오른쪽 코너에서 박민서가 올린 크로스를 오스마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1이 됐다. 또한 브루노 실바와 변경준을 활용한 역습 공격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가진 김도균 감독은 전반과 후반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전반에는 우리가 경기력이 밀렸기 때문에, 후반전에는 브루노나 변경준을 넣어서 스피드를 활용하려고 했다. 그 부분이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원정에서 우리가 어떤 스타일로 상대를 공략해야 될 지에 대해서는 후반전에 해법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중 오스마르의 달라진 위치에 대해서 "백지웅과 서재민 선수가 전방에서 압박하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그 점을 활용했다. 오스마르는 늘 그 자리에서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후반에 라인을 올렸고, 그 전술이 주효했던 것 같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는데, 득점까지 못 한 것이 너무 아쉽다"라고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마지막으로 2차전에 대한 각오에 대해 "백지웅-서재민-변경준 같은 어린 선수들이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아니고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기 때문에 전북 팬들이 많은 이번 경기장 환경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적응이 됐다고 생각하며, 물론 2차전이 전북 홈이고 팬들도 많지만, 이 분위기를 충분히 발판 삼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글 주소 : http://www.fifakorea.net/bbs/zboard.php?id=fifanews&no=266239

해외축구 | "아이 해친다" 협박에 "유산했으면 좋겠다" 폭언...하베르츠, 와이프 괴롭힌 범인 체포 '17세 소년'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카이 하베르츠 부부를 괴롭힌 범인이 체포됐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하베르츠와 그의 와이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학대 사건과 관련해, 한 17세 청소년이 체포됐다"라고 전했다. 매체... more

K-리그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턴사원 채용, 내달 4일까지 서류 접수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 및 제2외국어 능숙자, 컴퓨터/... more

K-리그 | '2025 시즌도 팬 프렌들리!' 서울 이랜드, 전지훈련지에서 시즌 첫 팬미팅 실시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첫 공식 행사 ‘2025 서울 이랜드 FC 팸투어’를 개최한다. 팸투어는 시즌 시작 전 팬들을 전지훈련지로 초청하는 서울 이랜드만의 전통적... more

K-리그 | 충북청주, '네덜란드 출신 수비벽' 반데아벌트 영입..."지능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겠다"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2025시즌 수비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네덜란드에서 활약한 반데아벌트(Johannes Daniel Maria van der Avert)를 영입하며, 심상치 않은 행보로 기대... more

K-리그 | 전북현대, 전지훈련의 열정만큼 뜨거운 '사랑의 온정' 전달...박진섭 "힘든 전훈 기간이지만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시간"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선수단 ’후아힌 특수교육학교‘ 방문... ’팀 빌딩‘이 빚은 자전거 등 기부품 전해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이역만리 태국 땅에서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태국 후아힌에서 전지훈... more

K-리그 | 이정효 감독과 선수들 모델로 깜짝 변신…광주, 2025시즌 ACLE 새 유니폼 공개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아시아 무대를 누빌 신규 유니폼을 출시한다. 광주는 22일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2025시즌 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 more

K-리그 | 충남아산, DF 변준영-FW 정재윤-FW 최성진 영입해 젊은 피 수혈..."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수비수 변준영, 공격수 정재윤, 최성진 영입하며 신예 수혈에 나섰다. 여의도고 출신인 변준영은 2021년 K4리그 충주시민축구단을 통해 성인 ... more

해외축구 | '4EVER!' 399일 만에 눈물의 복귀전→겹겹사까지...음바페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라스 팔마스 4-1 제압 라리가 1위 탈환

등록일 : 25.01.22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오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다비드 알라바가 복귀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 more

1 [2][3][4][5][6][7][8][9][10]..[29353]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