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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news

2024-04-17 2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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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거의 도플갱어’... 닮은꼴 보자마자 빵 터진 벨링엄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자신의 닮은꼴을 실제로 만나고 빵 터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은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기 전 자신의 닮은꼴을 만났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라리가 31라운드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경기 전 벨링엄은 엄청난 혹평을 들었었다. 레알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벨링엄은 비니시우스의 짝꿍으로 최전방에 출전했다. 벨링엄은 맨시티의 수비진에게 철저히 막히며 단 1개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벨링엄이 엄청난 이적료로 지난여름에 레알에 합류한 이후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며 10점 만점에 3점을 줬다.

맨시티와의 경기 후 절치부심한 벨링엄은 이 경기에서 호셀루의 뒤를 받쳐주는 미드필더로 출전해 100%의 드리블 성공률, 3번의 공격 지역 패스, 1번의 걷어내기, 1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7.3점을 기록했다.

한편 추아메니의 놀라운 장거리 골로 레알은 1-0 승리를 거두며 라리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2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엘 클라시코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만나지만 레알은 현재 바르셀로나보다 승점 8점이나 앞서있다.

이번 경기 킥오프 전, 벨링엄은 터치라인에서 자신의 도플갱어를 발견했다. 벨링엄은 그 사람을 보자마자 작은 웃음을 지으며 포옹으로 안아주었다. 그 모습을 본 선수들도 빵 터지며 두 사람의 얼굴을 비교했다.

벨링엄은 레알에서의 첫 시즌에 보여준 활약 덕분에 이미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마음속에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미드필더로 시즌을 시작한 벨링엄은 모든 대회에 33경기에 출전해 총 20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풋볼, OK 디아리오, 프렌사 리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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