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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4-04-22 00:17:09
제        목   “몸값은 2,200억”→“내가 실수했어, 사실 가격표는 없다”…레버쿠젠 CEO, ‘비르츠 NFS’ 선언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가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해 ‘Not For Sale(판매 불가)’을 선언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간)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가 비르츠에 대한 가격표를 다시 수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을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는 비르츠는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과 높은 축구 지능, 날카로운 패스 능력이 장점이다. 퀼른 유스팀을 거쳐 지난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레버쿠젠 구단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 모두 비르츠가 세운 기록이다. 2019/20시즌이 끝난 뒤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0 프리츠 발터 U-17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승승장구할 것 같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비르츠는 지난 2021/22시즌 쾰른과 경기 중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을 동시에 다쳤다.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부상이었으나 소속팀 레버쿠젠은 잠재력을 믿었다. 1년 가까이 쉰 뒤 지난 시즌 복귀했고 공백이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25경기 4골 8도움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42경기 17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아직 20세에 불과하지만 실력은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다.




자연스럽게 분데리스리가 전통 강호 뮌헨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유럽 빅클럽과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레버쿠젠 스포츠 디렉터 지몬 롤페스가 비르츠가 “비르츠는 잔류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비르츠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부친, 한스 비르츠도 이적설에 대해 “어떠한 생각도 없다”라며 “비르츠는 시즌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그는 아직 어리고 더 발전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성장하기 좋은 팀”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레버쿠젠 CEO인 카로가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팔 수 없는 선수는 없지만,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06억 원) 미만이면 비르츠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카로의 이야기는 비르츠를 팔지 않겠다는 의미였지만, 적정 이적료를 충족하면 이적이 가능하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했다. 카로가 빠르게 자신의 발언을 정정했다.

그는 “내가 실수했다. 사실 비르츠는 가격표가 없다.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다면, 10억 유로(1조 4,707억 원)에서 20억 유로(한화 약 2조 9,415억 원)를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르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의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카로는 “만약 어떤 선수도 떠나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모두를 지키고 싶다. 정상에 오르는 것이 정상에 머무는 것보다 쉽다. 나는 우승을 위해 떠난 선수들과 대화를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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