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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의 거짓말?’ 토비-오리에 결장 이유에 팀 내부도 당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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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사실과 다른 조세 모리뉴 감독의 말에 토트넘 홋스퍼 내부가 혼란에 빠졌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친 토트넘(승점 49점)은 첼시(51점)의 4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
이날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로 구성된 수비 라인은 불안했다. 결국 실수가 빌미가 돼 실점을 내줬다.
그러자 경기 후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세르주 오리에의 이름이 나왔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이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준비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은 “그들은 어제만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소집에서 돌아온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해 경기 전날만 훈련에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의 말과 달리 두 선수가 그 전부터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수요일에 복귀한 알더베이럴트는 목요일부터 동료들과 함께 훈련장에 있었다. 그가 훈련을 받는 사진과 영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의 말을 빌려 “오리에 역시 늦어도 금요일부터 훈련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모리뉴 감독의 발언 이후 선수단과 스태프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알 수 없는 말의 의도를 전했다.
사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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