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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news

2021-01-23 2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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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홀란드 2골에도’ 도르트문트, 묀헨에 2-4 패... ‘2연패’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의 분전에도 무승 고리를 끊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홀란드가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2-4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 2연패와 함께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진 도르트문트(승점 29점) 5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달린 묀헨은 4위로 뛰어올랐다.

도르트문트는 4-2-3-1을 택했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가 자리했고 제이든 산초, 마르코 로이스, 율리안 브란트가 2선에 위치했다. 중원은 엠레 찬과 주드 벨링엄이 구축했고 하파엘 게레로, 마츠 훔멜스, 마누엘 아칸지, 마테우 모레이가 수비진을 꾸렸다. 골문은 로만 뷔어키가 지켰다.

홈팀 묀헨은 라스 슈틴들과 알라산 플레가 공격진에서 짝을 이뤘고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와 안드레 호프만이 지원했다.

경기 초반부터 묀헨이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니코 엘베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가 바로 반격했다. 전반 22분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이어진 산초의 침투 패스를 홀란드가 툭 찍어 차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도르트문트가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26분 벨링엄과 찬의 연속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와 수비진의 세이브에 막혔다. 하지만 2분 뒤 홀란드가 강력한 왼발 터닝 득점으로 아쉬움을 씻어버렸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2분 슈틴들의 강력한 프리킥을 뷔어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쇄도하던 엘베디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묀헨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라미 벤세바이니가 수비를 완벽하게 제쳐내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던 묀헨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마르쿠스 튀랑이 타점 높은 헤더골로 경기의 끝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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