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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9-12 00:58:38
제        목   염기훈, “신태용 감독 부임 후 K리거 대표팀 문 넓어졌다”



[스포탈코리아=을지로]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의 불안함을 다소 달래준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34, 수원 삼성)이 더 많아진 K리그 선수들의 대표팀 입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염기훈은 신태용 감독, 김남일-차두리 코치와 함께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기념화폐 가입식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2연전에서 우즈베키스탄전 교체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염기훈은 짧은 시간 동안 패스와 움직임으로 무딘 신태용호 공격을 살렸다. 베테랑의 노련함과 투지를 보여주면서 박수를 받았다.

염기훈은 이런 활약에 신태용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행사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께서 나이에 상관없이 발탁하셔서 큰 동기 부여가 됐다. 지쳐 있을 때 큰 힘이 됐다. 감독님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신태용호 1기에는 K리그 소속 11명이 뽑혔다. 그동안 해외파 위주로 구성됐던 대표팀에 K리거들이 대거 중용 받았다. 수비에서는 김민재(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등이 버팀목이 되었고, 이동국(전북 현대)과 염기훈은 베테랑으로서 희생하며 활로를 찾아내며 K리그 가치를 높였다.

염기훈은 “이전에는 K리거들의 대표팀 문은 좁았다. 신태용 감독님이 오시고 나서 달라졌다. 같이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기에 더 재미있었고, 즐겁게 대표팀 생활을 했다”라며 만족했다.

그는 이제 K리그에서 60(골)-60(도움)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59골 97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이제 기록에 단 한 골만 남은 상태다. 하루 전에 열린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리그 경기에서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염기훈은 “골 욕심 냈는데, 안 들어가지더라. 욕심은 있다. 다음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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