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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9-12 00:57:16
제        목   벤제마 없는 한 달…지단의 최전방 답은 뭘까?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초반이 위태롭다. 워낙 선수단 전력이 두텁고 안정되어 있지만 그래도 유일한 걱정이던 최전방에서 구멍이 생겼다.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한다. 벤제마는 지난 9일(한국시간) 레반테전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전반도 채 뛰지 못한 벤제마는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4~6주 정도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믿고 있는 공격수다. 지난 2009년 올림피크 리옹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그는 장시간 최전방을 지키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부임 이후 벤제마를 최우선 옵션으로 늘 삼았다. 벤제마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을 때도 늘 신뢰를 보냈다.

지단 감독은 지난 여름 수비와 중원에 새 얼굴을 영입하면서도 최전방은 별다른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로 이적해 공백이 생겼어도 답은 같았다. 최전방을 소화할 카드가 여럿 있다는 이유였으나 벤제마가 올 시즌도 확실하게 한자리를 지켜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제마가 리그 3경기 만에 쓰러졌다.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을 만들었지만 갑작스런 허벅지 부상으로 이른 고민을 안기게 했다.

최전방 자원이 많지 않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돌아오면 웬만한 걱정은 사라지지만 아직 리그 경기서 좀 더 출장정지 징계가 남았다. 가레스 베일은 여전히 기량이 올라오지 않는다. 보르하 마요랄에게 믿고 맡기기에는 벤제마 없이 만나야 할 상대가 꽤나 껄끄럽다.

딱 떨어지는 카드가 없으면 어울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단 감독도 벤제마 부상에 따른 대안과 관련해 '마르카'에 "지금 바꿀 부분은 없다. 선수단은 구축이 됐고 현재 팀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 팀 안에 해결책이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오기 전까지 버텨야 한다. 호날두만 돌아오면 최전방 투톱 중 남은 한자리만 돌아가며 실험하면 된다. 그전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가능성이 있다. 베일을 중심으로 마르코 아센시오와 루카스 바스케스, 마요랄이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밟는 방안이 유력하다. 스리톱을 활용한다면 정통 공격수인 마요랄을 중앙에 놓고 베일과 아센시오가 윙포워드로 둘 수도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스페인 대표팀이 9월 A매치서 적극 활용한 이스코의 프리롤도 쓰일 수 있다. 이스코의 위치를 최전방으로 올려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며 다니 세바요스와 마테오 코바치치 등으로 2선을 대체할 수도 있어 지단의 해결책이 무엇일지 관심거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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