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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8-13 12:00:25
제        목   [EPL 1R] '아구에로 결승골' 맨시티, 승격팀 브라이튼 2-0 제압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승격팀 브라이튼 사냥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브라이튼&호브 앨비언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했다. 아구에로의 선제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시즌 대장정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발 라인업] 제주스-아구에로 투톱, 맨시티 공격 선봉장




홈팀 브라이튼은 4-4-2 전술로 임했다. 라이언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서트너, 덩크, 더피, 브루노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브라운, 프뢰퍼, 스테펜스, 마치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헤메드와 그로스가 공격임무를 맡았다.

원정팀 맨시티는 3-5-2 포메이션을 기초로 했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으며 콤파니, 스톤스, 오타멘디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워커, 다닐루가 양측 윙백에 배치됐고 페르난지뉴, 더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가 중원에 포진했다. 제주스와 아구에로가 투톱으로 섰다.

[전반전] 맨시티, 높은 볼 점유율에도 득점 실패

전반 24분 브라이튼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브라운이 경합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해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그를 대신해 머피가 교체 투입됐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쏘아 올리는 듯 했다. 전반 27분 제주스가 더 브라위너의 긴 패스를 받아 돌진해 그물망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손을 사용했다는 주심의 판단에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3분에는 더 위협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아구에로의 크로스를 받은 제주스는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라이언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다. 볼을 점유하며 기회를 노린 맨시티지만 전반전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후반전] 아구에로 골+덩크 자책골, 맨시티 승리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7분에는 아구에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수비 실책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몸의 균형이 무너졌다. 공은 허공으로 뜨고 말았다.

브라이튼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더피와 프뢰퍼의 연속된 슈팅이 나왔다. 모두 조금씩 골문과 빗겨가 골이 되진 않았지만 맨시티로서는 가슴이 철렁할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 기세를 몰아 공격수 헤메드 대신 머레이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자 맨시티는 다닐루 대신 사네를 투입해 더욱 공격적으로 운영했다. 후반 24분에야 원하는 바를 이뤄냈다. 아구에로가 더 브라위너-실바로 이어진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득점을 성공했다.

5분 뒤에는 수비수 덩크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헤딩 경합에서 머리에 맞은 공이 브라이튼 골대로 흘러들어갔다. 브라이튼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마치 대신 노커트를 투입했다. 반면 맨시티는 지친 제주스를 불러들이고 스털링에게 기회를 주며 더욱 몰아붙였다. 신입생 베르나르도 실바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잔여시간 경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맨시티는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마쳤다. 결국 양 팀 간의 대결에서 웃은 쪽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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