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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6-18 23:23:32
제        목   지단은 호날두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西마르카>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당연히 "팀에 남아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해서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포르투갈 언론 '아볼라'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을 택했다. 축구가 이유가 아니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검찰이 탈세 혐의로 기소를 하자 스페인 생활에 환멸을 느꼈는지 떠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스페인 검찰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4년 동안 1,470만 유로(약 186억원)의 세금을 탈루했다. 호날두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에 수입 일부를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영국 관련법에 따라 세금을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스페인과 법 규정이 달라 일어난 일이지 고의적으로 세무 당국을 속여 세금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계속된 스페인 검찰의 범죄자 취급과 탈세 혐의 조사에 불만이 쌓였고 이적 선언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호날두의 폭탄 발언에 이적 시장은 요동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독단적인 행동에 화가 났는지 1억8천만 유로(약 2,28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이를 맞춰줄 수 있는 구단으로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거론된다.

이런 상황서 지단 감독은 호날두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썼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어 잔류를 설득했다. 지단 감독은 구단의 프로젝트와 호날두의 경쟁 심리, 목표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마음을 달리할지는 의문이다. 호날두의 측근은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내 결정이다. 돌이킬 수 없다"는 호날두의 말을 전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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