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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6-18 23:21:19
제        목   호날두 이적 쇼크…페레스 회장 월요일 입 연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다음주 월요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파동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페레스 회장이 다음주 월요일 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이적 여부에 눈길이 쏠린 만큼 이 자리서 호날두에 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호날두는 현재 자신을 탈세 혐의로 기소한 스페인 당국에 격분해 이적을 선언했다. 스페인 검찰은 나흘 전 호날두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 유로(약 186억원)를 납세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해 기소했다.

호날두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신이 고의적으로 납세 의무를 누락한 것이 아닌 스페인 법의 인식 차이에서 온 실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페인 검찰이 자신을 범죄자 취급하는 상황에 격분한 호날두는 구단의 소극적인 태도에 실망하며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호날두가 일시적인 감정으로 내뱉은 말은 아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호날두는 두 달 전에 이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결심을 했고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를 비롯한 몇명에게만 이를 전달했다"면서 "멘데스는 가급적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날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호날두에게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호날두의 입장을 확인한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페레스 회장은 처음 호날두의 이적 보도가 나온 뒤 멘데스와 통화를 했고 떠나길 원한다면 잡지 않겠다고 크게 분노했다. 대신 1억8천만 유로(약 2,28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스 회장은 조금 더 정리된 입장을 라디오를 통해 밝힐 전망이다. 구단 차원의 공식 입장 발표는 아니지만 페레스 회장의 입을 주목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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