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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5-17 20:17:46
제        목   '200억→49억' 놀리토, 한 시즌 만에 주가 폭락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놀리토가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맨시티는 현재 레알 베티스와 협상하고 있다.

놀리토는 2015/2016시즌 셀타 비고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리그 초반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주목 받았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16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리그 29경기 12골 7도움을 달성했다.

스페인 대표팀 승선까지 해냈다. 놀리토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16 무대를 누볐다. 터키와의 조별리그에서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유로 2016 직전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2골을 넣었다.

리그와 대표팀에서 활약은 펩 과르디올라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과르디올라는 1,400만 파운드(약 200억원)를 지불하고 놀리토를 데려왔다. 놀리토도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분명 성장할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시작은 좋았다. 리그 2라운드 스토크시티전 멀티골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도 교체로 동점골을 쏘아 올려 위기의 팀을 구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그러나 입지는 완벽하지 않았다.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노렸다. 리그 9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는 1분 출전에 그치기도 했다. 2016년 마지막 경기인 리버풀전까지 73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7년에 들어서자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 합류와 겹친다. 제주스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기는 없었다. 맨시티 주포로 활약하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맨시티는 결국 놀리토 처분을 결정했다. 놀리토 본인도 “행복하지 않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공영언론 ‘BBC’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베티스와 협상을 하고 있다.

이적료는 폭락했다. 1500만 파운드 사나이가 1년 만에 340만 파운드(약 49억원)로 추락했다. 맨시티에서 놀리토의 입지와 영향력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 마디로 주가 폭락이다.

그러나 베티스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다. 놀리토는 스페인에서 두각을 보였던 선수다. 셀타 비고 시절 세 시즌 동안 꾸준히 10골 이상을 넣었다. 베티스는 10만 파운드(약 1억 4300만원)라는 높은 주급에도 놀리토를 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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